드디어 네오미 리브어보드에 승선
5일(월)
Neomi에서 오전에 호텔로 픽업을 옵니다. 우리를 근처 선착장으로 데려다 줬고 그곳에서 네오미 전용 보트를 타고 승선하게 됩니다.
네오미의 총 길이는 약 47m이고 4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LOWER DECK는 3개의 룸, 엔진룸과 선원들 숙소가 있고 후미는 다이빙을 위한 탱크 및 장비를 체결하는 곳이며 카메라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보트를 타고 인근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MIDDLE DECK은 Main deck으로 룸 2개를 포함한 식당, 자쿠지, 쇼파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겠으며,
UPPER DECK은 Master룸을 포함한 총 5개의 방과 조타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TOP DECK에는 선베드가 있어 멋진 경치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가,
저녁에는 바베큐파티를 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음식의 종류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가끔 중복되긴 하지만 맛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가끔 선수 쪽 야외 테이블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식사하는 건 리브어보드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다이빙 전 브리핑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서 합니다.
새로운 포인트마다 Dive Master Nyoman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솔솔하지요.
놀라운 사실은 네오미에서 파는 티셔츠의 그림도 Nyoman의 작품이며 본인에게 인상깊었던 포인트의 티셔츠를 사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아요 ㅎㅎ
다이빙은 LOWER DECK 선미에서 장비 체결을 한뒤 보트에 탑승하여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백롤링으로 입수하고 출수시에는 핀을 먼저 벗고 사다리를 이용해 보트에 올라탑니다.
Suit, Mask, Camera별 세척박스가 있는 것은 인상적입니다.
하루에 세번이상 다이빙 하는데 룸에서 매번 샤워하는 것도 귀찮습니다. 이 곳에 설치된 샤워기로 간단히 씻은 후 제공되는 타월로 물기만 제거해도 충분한 것 같아요.
6박7일 동안 18회의 다이빙을 실시했고,
가끔 딥 할때 빼고는 평균 다이빙 시간은 50~60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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